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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sdnkorea.com/blog/811 >
 JavaOne에서 발표된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자바 스토어(Java Store)였습니다. 필자 역시 지난 몇 개월간 이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참여했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번 발표 후 저는 자바 스토어에 대해 그리고 나머지 자바 에코시스템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유익한 FAQ의 내용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변해 드리고자 합니다.

발표 내용을 한 단락으로 요약한다면?

데스크탑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는 데스크탑 클라이언트인 자바 스토어의 비공개 베타 버전 그리고 개발자가 배포 목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출할 수 있는 자바 웨어하우스의 공개 베타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등록 후 스토어웨어하우스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만 스토어와 웨어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곧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JavaFX가 아닌 언어로 자바 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까?

예! 자바 및 JavaFX뿐 아니라 모든 JVM 기반 언어가 사용 가능합니다. 최종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언어로 작성되었는가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멋진 외양과 성능을 갖춘, 유익한 애플리케이션이면 됩니다.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면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십시오.

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제한이 적용됩니까?

자세한 내용은 FAQ를 참조하십시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JVM 애플리케이션이며, 개인 사용자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50MB로제한됩니다(현재). 서명되지 않거나 유효한 인증서로 서명되어야 합니다. 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무료이며, 서비스 개시 후에는 요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내용 외에 추가 정보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언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습니까?

가급적 일찍 시작할 것입니다. 이 스토어는 아직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진열대가 빈 상점은 없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개발자 여러분이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스토어가 정식 개장하면 개발자는 가격을 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어떻게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습니까?

JavaOne에서 소개한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는 1차 버전일 뿐입니다.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스토어에 추가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색, 필터링, 평가, 리뷰와 같은 기능이 제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바 스토어가 자바 자체와 함께 배포되므로, 10억여 명의 사용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TV는 어떻게 됩니까?

자바 스토어는 사실상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쇼핑몰은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할 수 있는 데스크탑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자바 웨어하우스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개발자들이 판매할 애플리케이션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향후 TV 및 모바일용 쇼핑몰이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며, 아마도 사업자 브랜드로 제공될 것입니다.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보관하는 자바 웨어하우스가 모든 쇼핑몰을 서비스합니다. 데스크탑은 멋진 첫 단추일 뿐입니다.

현재 자바 스토어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까? 어디서 제공한 것입니까?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이 스토어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stronomy Picture of the Day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마음에 듭니다. 여기 오리건 주, 유진에 위치한 Concentric Sky라는 멋진 회사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NASA의 천체 사진 아카이브로 연결하여 과거의 사진을 살펴보면서 설명을 읽고 Google Translate를 통해 다른 언어로 번역해 볼 수도 있습니다. Concentric Sky의 CEO가 이 회사의 블로그에서 자바 스토어 및 JavaFX에 대해 어떤 얘기를 했는지 읽어보십시오.

다른 국가의 개발자는 왜 등록할 수 없습니까? 언제쯤 다른 국가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습니까?

조만간 다른 국가에서도 자바 스토어를 열 계획입니다. 국제 상거래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엔지니어인 저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라마다 세금, 개인정보 보호 및 상거래 규정이 다릅니다. 산더미 같은 서류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현재 법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이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2010년 초부터 서비스할 계획이지만, 그 시기가 앞당겨진다면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Java 담당자 중 한명인 Jeet Kaul에게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클릭하여 들어보십시오.)

SafariScreenSnapz024.png

자바 스토어에 관하여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제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거나 피드백 페이지로 의견을 보내주십시오.

이 글의 영문 원본은 The Java Store, a Q&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바 앱스토어가 열리는 군요. 여러 밴더들이 앞다투어 앱스토어에 발을 내딪어서 향후 흐름이
앱스토어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자바 진영도 그 서막을 열었습니다. 내심 기대가 되는..
뭐 이래저래 해도 애플의 앱스토어가 새로운 사업 시장을 개척했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개인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앱스를 통한 수익 창출에 도전하고 싶어서 여건이 된다면 참여하고자 했는데
자바 앱스가 열린다고 하니 자바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마음은 먼저 굴뚝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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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developerWorks에서 주최한 2008년 '개발자들의 수다'에 참여를 했었는데

올해도 그 2번째 '생산적인 개발 노하우 나누기'란 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작년 수다에서는 참 많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슈들이 많았고 더욱이 많은 개발자분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듣고 이야기 하고 공유하며 소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배 개발자와 후배 개발자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지인들을 만나는 기회도 되구요..

블로그를 하다 보니 세미나나 컨퍼런스 개발자들의 모임에서 온라인을 통해 알게된

블로거님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 자리도 될꺼 같습니다.

한국의 개발자분들이 함께 모여 여러가지 이슈들로 수다를 나눌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네요.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event/seminar/dwlive_0905/index.html

 

technical briefings


IBM developerWorks에서 ‘생산적인 개발 노하우 나누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7일(토)에 dW Live!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발표 세션과 토론 세션을 결합해 ‘생산적인 개발 노하우’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진행 방식
Pecha Kucha 형식으로 발표 세션을 진행합니다. ‘생산적인 개발 노하우 나누기’라는 범주 안의 주제라면, 누구나 발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발표 형식은 Pecha Kucha 형식을 지향합니다. 15장의 슬라이드를 장당 30초씩 발표합니다.

* Pecha Kucha란?
‘재잘재잘 이야기하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일본의 건축가들이 처음 채용한 발표 형식.
원래 형식은 20장의 슬라이드를 장당 20초씩 총 400초(약 6.7분) 동안 발표.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Pecha_Kucha


행사 일정

  • 일시: 6월 27일 (토) 오후 1:00 ~ 6:00
  • 장소: 강남 교보타워 B동 23층 [약도]
  • 아젠다
    시 간 세 션
    13:00 ~ 13:30     등 록
    13:30 ~ 14:20     Eclipse를 사용한 오픈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 한국IBM 김대현
    14:20 ~ 14:30     휴식
    14:30 ~ 15:30     Pecha Kucha 형식의 발표 세션
    15:30 ~ 16:00     휴식 & 수다 주제 선정
    16:00 ~ 17:00     개발자들의 수다 | [후기]늦가을 행사: “개발자들의 수다”(2008. 11.8)
    17:00 ~ 17:10     휴식

발표 신청

  • 발표하고 싶은 주제와 간략한 내용을 연락처와 함께 메일(dwkorea@kr.ibm.com)로 보내주세요. (발표 신청 마감: 6월 15일 월요일 저녁 6시)
  • 발표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최종 선정된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행사 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
     참가 신청하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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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CodeEngn ReverseEngineering Seminar

  날짜
 2009년 7월 4일 토요일 오후 13:00 ~ 18:30


  장소
 서울여자대학교 인문사회관 3층 인사랑당(316호)

  등록비용
 학생 : 1만5천원 / 직장인 : 3만원

  주최 / 주관
 심플스 커뮤니티(이강석, 박영호, 박병익)

  발표주제
 최상명, 김태형 : (파일바이러스 치료로직 개발자 입장에서 본) 파일 바이러스 분석
 고흥환 : 윈도우 커널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및 방법
 박찬암 : DEFCON CTF 2009 Binary Leetness 100-500 Solutions
 안기찬 : Reversing Undocumented File Formats using a Hex Editor and your Brain

등록 : http://codeengn.com/2009/

개인적으로 리버스엔지니어링에 많은 관심이 있다. 참석하고 싶지만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아 흔치 않은 기회인데.. 거금 3만원을 들여서라도 참석하고픈 맘도 있지만..  일정상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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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지난달 초 ‘중국 최고의 미녀 해커’로 전세계 네티즌들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 사실은 대만 여성의 사진을 무단도용해 가짜 미녀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가짜 미녀 해커는 잠적했고 사진을 도용당한 대만 여성은 엉뚱한 인기를 얻었다.

일본의 트렌드 뉴스 전문 사이트인 ‘갸오(www.gyao.jp)’는 미녀 해커 소동이 결국 거짓극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아이디 ‘잉 크래커(Ying Cracker)’를 사용하는 중국 네티즌은 인터넷 블로그 등에 자신을 ‘상하이 IT기업에 근무하는 해커’라고 소개하며 대만의 미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미모에 놀란 일부 매체가 메신저 등을 통해 이 네티즌과 접촉했다. 이후 이 네티즌은 자신을 21살 여성으로 1회 2000위안(36만여원)을 받고 해킹기술을 가르치며 한달 수입이 1만5000위안(270여만원)이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중국 해커의 거짓말은 대만 일간지 중국시보가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들통났다. 사진의 실제 주인공이 “중국 미녀 해커의 사진은 나”라며 “내가 블로그에 올린 사진이 도용됐다”고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의 위장 해커는 곧바로 블로그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반면 타이베이에 있는 대학을 졸업한 뒤 평범하게 살던 실제 사진의 주인공은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 여성은 그러나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도를 넘자 곧바로 블로그를 회원제로 바꾸고 공개하던 사진들도 모두 삭제했다.




 이런 미모의 여성이 해커라니... 컴덕후 중에 얼짱이 나온것 같네요..

거기다 실력까지 겸비했다니..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ㅎ

IT쪽에 특출난 실력을 겸비하면서 미모까지 겸비한 여성은 보기 드물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타이틀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ㅡㅡ; 낚인듯한 기분이 드네요.

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니 사진 도용이군요.. 덕분에 저 여성분은 인기몰이.. ㅋㅋ

아 저런 사람이 해커라니 하고 생각했었는데 ㅋㅋ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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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52513485845395&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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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페이지.


1997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IT전시회(SEK). 수수한 잠바차림의 중년신사가 안철수연구소의 전시부스로 불쑥 들어왔다. 그 중년신사는 '5공 청문회' 스타 '노무현'이라는 걸 알아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왔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신 뒤 그가 야인 생활을 할 시기였다.

그는 전시부스에서 안철수연구소가 만든 V3 신제품을 구매했다. 그를 알아본 부스 관계자들이 "그냥 써보시라"는 말에 "그래서야 우리 소프트웨어(SW) 기업이 밥먹고 살 수 있겠습니까"라며 굳이 지갑을 꺼내 돈을 주고 갔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과거 기억을 들려줬다. "SW산업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사랑했던 지도자였다"고 말하는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래서야 SW기업 밥먹고 살겠습니까?"

'인터넷 대통령' '디지털 대통령'으로 불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보기술(IT)산업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IT업계 관계자들은 기억하고 있다. 그런만큼 서거 소식에 업계의 분위기는 침울해 있다.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그는 정치인 가운데 최초로 인맥관리 프로그램인 '한라1.0'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청와대 업무관리 프로그램인 'e지원' 시스템을 창안했고, 'e국무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정시스템 전반에 IT를 통한 업무혁신을 시도했다.

IT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관심과 애정은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u-IT 839' 정책의 밑거름이 됐다. 결과적으로 참여정부 시절 국내 IT산업은 전체 GDP의 17%, 수출의 35%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IT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권 교체 후 정보통신부가 해체되고 IT산업에 대한 정부의 냉대가 깊어지고 있는 와중에 노 전 대통령의 부재가 이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인터넷 대통령' 덕분에 IT산업 '성장가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신념과 맞물려 '탈권위'와 '소통'이라는 인터넷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대통령 재임시절, 인터넷 대화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길 좋아했으며, 홈페이지에 오른 글에도 직접 댓글을 달았다. 퇴임 후에도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세상과 소통을 시도했다.

인터넷 업계의 한 CEO는 "포털산업이 우리나라 대표 IT상품으로 자리잡는 데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보여준 각별한 애정 덕분"이라며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2.0 패러다임이 국내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든든한 조력자였다"고 회고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 덕분인지 벤처기업에 불과했던 NHN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손수제작물(UCC) 열풍과 맞물려 제2의 닷컴 부흥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평가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진 23일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주요 포털업체들은 근조표시로 초기화면을 일제히 검은색으로 바꾸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손수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IT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애정을 가지고 한국의 IT 성장의 원동력이셨던분..

현 한국의 IT를 이끌었던 한분이 이제는 멀리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가시는 길 뒤에 대한민국의 눈물이 강이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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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2482

임철우님의 컬럼입니다. 전에도 스크랩해서 다른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다시 찾아서 못읽었던 다른 컬럼을 읽고 또 포스팅 합니다.

요즘은 거의다 스크랩해서 올리게 되는거 같군요. 임철우님의 컬럼 시간내서 읽어보시길..

정말 좋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글들도 많고..

 

AP76F8.JPG해마다 이맘때면 시내 한복판에서 쉽게 구세군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들이 왜 추운 거리에서 자그마한 정성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자고 열심히 종을 치며 사랑의 모금을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인가 나눌 것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것이다. 어쩌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조금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행복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개발자라면 꾸준히 새로운 지식을 익힐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필자가 처음 개발자로 입문을 했을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던 시절이었고 개발을 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하루고 이틀이고 밤을 새워가며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만 했다.

 

한번은 문제가 해결될 기미도 안보이고 거의 포기 상태까지 이르렀을 때 같이 일하던 A선배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힌트를 주었고, 그로 말미암아 다른 관점에서 접근을 하게 되어 일을 기한에 맞추어 끝냈던 기억이 난다.

 

반면, 당시 실력은 월등히 좋았지만 옆에서 힘들어 하는 걸 뻔히 보면서도 도움을 주지 않았던 B라는 선배도 있었다. 그 이후에도 A선배는 뛰어난 실력은 아니어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해서 가끔 필자에게 알려 주었고, 덕분에 다양한 개발 팁을 배우게 되는 등 회사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B선배의 경우는 어려운 일을 혼자서 다 처리했기에 역시 회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A, B선배와는 서로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확실하게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A선배와는 계속 연락하며 지내지만, B선배와는 연락을 하는 일이 전혀 없어진 것이다. A선배와는 왠지 모르는 인간적인 유대가 생겼고 B선배와는 그저 일 때문에 만난 사람이기에 더 이상 관계가 발전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내는 일은 솔직히 좀처럼 쉽지 않다.

  

실력이 우선시 되는 사회인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독불장군처럼 알고 있고 기술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개발자로서 오랫동안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모든 지식을 혼자서 다 익힐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신기술 또한 알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자신도 알고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 또한 알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 기술을 공유하려고 할 때 "나도 알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하게 된다면 한다면 오히려 욕을 먹을지도 모른다.

  

현재 거의 모든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이 톱니바퀴처럼 딱딱 맞아야 비로소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갈 수 있다. 내가 알고 상대가 모른다면 지식을 공유해야 하는 것이 개발자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기술의 공유에 있어서 지위가 높고 낮음은 없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는 필수이며, 알려주려고 하는 사람을 오히려 잘난 척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남보다 발전이 늦을 것이며 그 사람은 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돌아가려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사전 정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신기술이나 팁을 공유함으로써 자신에 돌아오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이다. 바로 이것이 나누면 행복해지는 이유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해줄 동료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개발자로서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통해 내가 지금 힘들 때 정말 나를 도와줄 개발자가 몇이나 되고 연락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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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 Tech Festival 커뮤니티 세미나 일정을 보고 사전등록을 하였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 세미나 발표를 하시더군요.. 명성이 자자하신 분들이라서 후다닥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OkGosu.Net 을 운영하시는 okgosu님께서 하시는 세션이 있네요.

okgosu님 블로그에서 이러한 소식을 못본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기타 다른 세션들도 등록을 하고 okgosu님 세션도 등록을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인연이 되고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뵐수있게되다니  기대가 됩니다.

okgosu님의 멋진 세미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너무 반가운 맘에 급히 포스트를 작성 하였습니다. ^^

개발자 소셜 네트워크의 날 Beer Party!!!

다른 개발자분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생각과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자리@@

더군다나 Beer Party!!!  꼭 참여 하고 싶습니다!! ㅠㅠ

일단 무조건 신청!! 했지만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좌절될지도 모르는 이 안타까운 이내 마음 ㅠ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꼭 갈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문득 작년에 IBM DeveloperWorks 에서 주최한 "개발자들의 수다" 가 생각이 나네요.

거기서 다른 개발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즐거운 수다였는데요..

이번에도 그 못지 않은 시간들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등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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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개발자여 미쳐라!   라고 하네요 ㅋㅋ

개발자와 IT종사자를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고 하네요. 시간을 내서 꼭 가봐야 겠네요.

그리고 협찬사에 이번에 큰 사건을 일으킨 ORACLE 과 SUN 의 이름이 나란히 있네요..ㅎㅎ

그리고 바로 그 밑에 IBM의 이름도 보이고... 사건의 세 주인공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네요.

갠적으로 SUN의 로고에 열광하고 IBM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IBM DeveloperWorks 의 위자드로 활동을 한 적이 있기때문에 초큼 좋아하는 편입니다.^^

내친김에 DeveloperWorks 홍보도 할겸 링크 걸어 봅니다.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ㅋ

그리고 지난 날의 위자드때의 모습도 링크..   DW 1기들의 모습..   <--  제가 누군지는 아시는 분들만.

이런 포스트를 올리는 이유는 이런 정보를 공유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일에 지쳐가는 한국 개발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ire up your passio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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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과 M&A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인수가격 협상에서 갈등을 빚어오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는데

오라클이 썬을 인수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IBM과의 인수 협상가에서 주당 10센트 가격차이로 인수되었다고 하네요. 오라클과 썬의 결합이라.

업계내에서 큰 파장을 몰고올 세기의 빅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74억불에 공식 인수(한화 약 9조8000억원)

썬의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링크 걸어봅니다.  그리고 약간의 설명을 덧붙여 보자면

 주당 인수가격은 9.5달러이며, 이는 지난 주말 종가의 42%의 프리미엄이 얹어진 가격이다. 오라클은 썬마이크로 인수로 첫 해 영업이익이 약 15억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갠적으로 여기서 궁금해 지는 것은 MySQL의 행보에 관한 것인데요..

MySQL이 전에 썬에 인수된바가 있고 이제 데이타베이스 부문에서 오라클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미 MySQL은 인수 후에도 자신의 입지를 굳힌 상태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기때문에

현 상태 유지로 별 변화는 없으리라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부문의 겹치는 부분으로서 오라클의 정책이 현 MySQL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IBM 과 SUN의 인수협상을 보고서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오라클에 인수 결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던 거인의 행보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 JAVA 관련 일을 하고 있고 SUN 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 또한 강했는데 좀 아쉽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SUN 로고가 달린 기타 물품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것이지만 말입니다. ^^;

아직도 SUN로고가 달린 노트북 가방의 득템을 노리고 있는 저입니다.^^;; (조금 쨍피한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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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1617 >

임철우님의 행복한 개발자 칼럼입니다. 조금 날짜가 지난 글이긴 합니다만 읽다가 퍼왔습니다.

기타 다른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이번 글은 요즘 제가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아키텍트 이야기'란 책에 이글과 비슷한 맥락의 글이 기억에 납니다.

프로그래머로서 개발자로서의 자만에 대한 질책(?)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술과 업무.. 많은 개발자들이 이것들 중에서 업무에 대해 좌시하는 경향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므튼 시간날때 임철우님의 행복한 개발자 칼럼을 쭉 읽어 봐야 겠습니다.

행복한 개발자를 꿈꾸며~~ 오늘도 야근입니다.. 개발자의 결혼 적령기에 관한 글도 좋은것 같습니다.^^
  AP7E92.JPGTV에서 이런 광고를 본 기억이 난다. 모두가 “아니오”할 때 “네”라고 대답을 하고, 모두가 “네”라고 대답을 할 때 “아니오”라고 했던.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하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지 자신의 생각을 펼치라는 내용으로 기억된다. 개발자로 일을 하는 것도 다름이 없다.

 

개발자로 일을 하려면 ‘십 분의 일이 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기서 십 분의 일이란, 십을 이루는 기초를 이야기 한다. 기초를 먼저 탄탄히 하라는 의미다. 왜 그런지 살펴보자. 먼저, 같이 일을 했던 신입 개발자들에 대해서 잠시 얘기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느 날인가 신입으로 들어왔던 B라는 개발자가 같이 들어왔던 신입 사원들보다 자신이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계속 개발자로 일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꺼냈던 일이 있다. 이런 얘기는 신입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 열심히 짜는 프로그램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의 차이에서 오는 고민일 것이다.

 

처음에 개발자로 입문한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개발자로서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자신감은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일 뿐. 자신의 지식은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일부분이 전체인 것처럼 보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져 보고 이것은 무엇이다 하는 격이다.

 

다시 B의 고민으로 돌아가보면, 필자는 한 프로젝트에서 A와 B 두 개발자에게 같은 일을 지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A는 빠르게 처리를 했고 일 처리 속도가 떨어지는 B는 A에게 새로운 일이 주어질 때까지 끝내지 못하고 혼자 남아서 늦게까지 일을 하게 됐다. 결국 둘은 점점 차이가 벌어져 A에게 B가 처리해야 할 일까지 하나 둘씩 넘어가게 되었다.

 

이런 업무상의 차이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B에게 필자는 이런 얘기를 해 주었다.

 

“개발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업무에 대한 이해다.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며 그것을 구현하는 기술력은 그 다음이다.”

 

지금은 비록 기술력이 부족해서 쉽게 일 처리를 못하더라도,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극복 가능한 문제다.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의 이해 없이 단지 기술로만 승부하려 한다면 최소 이중삼중으로 수정 해야 하고, 이는 점점 불어나 결국에는 일이 재미가 없어지고, 현업들로부터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하고 머뭇거리며 질문하는 B에게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보다는 왜 이런 업무가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이 구현 가능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적으로 업무란 것은 A나 B선에서 끝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며, 어느 정도 확장을 고려해 두어야 한다.

 

개발이 끝났다고 생각한 시점 이후에 어쩌면 A부터 Z까지의 경우의 수로 일이 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가 맡은 부분만 보려고 하면 안 된다.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얼마든지 말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러면 일 잘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100라인을 들여서 코딩을 해야 되는 것을 단지 업무에 대한 이해도 덕분에 10라인의 코딩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하며, 같은 100라인이라고 해도 요건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에러에 대응해 처리도 가능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B는 다른 프로젝트를 하게 됐는데, 우연히 B와 같이 일하는 현업으로부터 B가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프로그램 코딩 실력은 부족하다고 하지만 계속 자기 개발을 해나가면 실력이 좋은 개발자가 될 것이다.

 

십 분의 일이란 앞서 언급했던 CF처럼 남들이 다 “아니오”라고 말할 때 “네”라고 말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핵심과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말이다. 이런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선택 받아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며, 경험과 훈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어쩌면 이런 습관이 몸에 밴 개발자를 보게 된다면 사람들은 고집이 세며 아는 체(잔머리 굴리는 사람)를 많이 하는 사람으로 오해 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슨 말을 했을 때 그게 왜 그럴까? 그럼 어떻게 될까?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자신의 생각이 맞으면 모든 것이 즐거워진다. 이게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전혀 경험이 없는 일도 알고 있는 척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모르는 사실에 대해 답을 했을 때는 반드시 자신이 했던 말이 올바른 대답인지 찾아봐야 하고 틀린 답이었다면 다음에 반드시 그게 아니었네요 하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니면 거짓말쟁이로 전락하게 되어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게 될지도 모른다.

 

십 분의 일, 간단한 습관이지만 행복한 개발자가 되어가는 하나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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