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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을 할때 뜻하지 않게 나타나 괴롭히는 문제가 인코딩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는 유니코드 문제였다. 무슨 암호와 같은 \uC774\uC0AC\uC57C 였다.

한글출력 부분을 변경하려고 찾는데 도무지 검색으로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소스를 분석했다.

이래저래보다보니 저런식으로 한글을 변환 해 놓은것 같다. ㅡㅡ;  첨엔 어떻게 변환하지 했다.

또 구글링을 열심히 한 결과 관련 자료를 찾았다.

일단 한글 유니코드 표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 :  http://www.unicode.org/charts/

Hangul Syllables  이라고 검색해서 다운받으면 된다. 그리고 잘 찾아서 보면 된다. ^^;;;;

그리고 귀차니즘을 가진 분들이거나 영문 사이트 울렁증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이거 어떻게 일일히 찾아서 하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 링크 있습니다!!

http://people.w3.org/rishida/scripts/uniview/conversion.php

원하는 곳에 문자열을 넣고 변환을 하면 거의 모든 인코딩 방식으로 변환해서 보여준다.

아직 인코딩에 대한 정리된 개념이 없는 거 같아 확실히 개념을 세울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쓸 인코딩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 놔야겠다.. 킁.. 일일히 그때 그때 찾기 귀찮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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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멜론 악스에서 열린 윈도우 7 런칭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후기라고 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흔적을 남기고자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윈도우 런칭 파티라고 하기에 MS를 생각하며 꽤 성대하게 하지 않을까 했지만 기대가 컷던듯

휴가 기간이라 별 무리없이 참여를 할수 있었고 777명의 블로거들과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런칭을 한 윈도우7 ,  우리나라는 블로거들만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블로거들의 영향력은 무시 못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켓팅쪽은 잘 모르지만 MS의 전략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통한 홍보가 목적인듯..

그리고 어느정도 MS의 전략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런칭 행사에 참여했던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디카와 DSLR을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흡사 기자들 모임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컴터를 켜보니 역시나 빠른 포스팅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저도 물론 디카를 가지고 갔지만 후덜덜의 수전증때문에 쓸만한 사진이 전무 했고

그래도 포스팅을 하기위해 다른 블로거님들의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중간중간 찍힌 사진 위주로.^^

런칭행사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각각의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던 포토존입니다. 제게 선물을 안겨준(?) 고마운 장소
참고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포토제닉을 뽑아 상품을 주었습니다.



도시락 사진입니다. 저녁식사를 제공한다기에 뷔페를 생각했었지만 도시락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1층 행사장 모습입니다. 몇가지 체험할수 있는 것들이 있긴 했지만 좀 부족한듯...


나레이터 누님들의 사진입니다. 행사의 꽃이라고 할수 있겠죠? ㅋㅋ


왼쪽에 계신분이 웹초보님.. 제가 자주가는 블로그 주인장이시죠.
꽤나 유명한 분이시죠. 오프라인에서 첨 뵈었습니다. 왼쪽분도 파워블로거 이신... ㅎㅎ;
사진중에 제가 우연히 찍혀서 가지고 왔습니다.
지금 포스트에 있는 사진들은 대부분 다른 블로그에서 가져온것입니다.


최고급 마우스의 영예(?)를 안겨준 저의 굴욕사진입니다.
어떤 사진인지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


저는 혼자 파티에 참석했기에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ㅎㅎ;
다른 블로거님이 올려놓으신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

최고급 마우스라고 해서 혹했는데.. 뭐 나름 득템에 만족합니다.
저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ㅎㅎ 777명 블로거 앞에서 득템했습니다. 감격의 순간!!

그 기쁨도 잠시 엑박이를 떠나보내는 중입니다. ㅠㅠ 엑박아~!!

상품 수여가 끝나고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마우스 하나 주면서 저렇게 거창하게 하는지 ㅡㅡ;; 쨍피하게..
그래도 어느 정도 위치에 계신분이니 공손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 촬영 ㅎㅎ 은근슬쩍 센터로 자리를 잡고 옆에서 Seven 을 외치며~!



식순으로는 상품 증정 이전인데 f(x) 사진을 뒤로 빼놓았습니다. 이쁘더군요..^^

우측에 있는 빨간체크 스타킹 정말 아름다우시더군요..ㅋ 앞으로 팬이^^
근데 이름을 아직^^;;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사가 끝나고 받은 윈도우7


행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받은 경품들을 펼쳐만 보았습니다. 전 마우스는 포토제닉(?)으로 득템하였고 그외
체험행사에서 받은 잘잘한 물품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윈도우7 정품 CD 아직 설치는 안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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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언젠가는 끝이 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좀처럼 끝을 내지 못하는 프로젝트들도 더러 보게 된다. 끝을 보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발자 관점에서 바라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다.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야 한다.’ 얘기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프로그램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것은 데이터이다.  

 

데이터 하면 조금 막연한 것 아니냐 하겠지만, 개발자와 데이터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금부터 그 부분에 대해서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서 얘기하고자 한다.

 

IT 경력이 늘어가면 갈수록 늘어가는 것들이 수없이 많다. 제일 먼저 쉽게 불어나서 빠질 생각을 못하는 살이다. 이건 야근을 너무 많이 한 탓이라고 열심히 일을 한 흔적이라 스스로 위로해 본다. 그다음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늘어가는 실력이다. 실력은 연차에 비례하여 늘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못하는 사람도 예전보다 더 잘하게 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여기서 난 벌써 5년 이상을 IT에 몸담았는데 늘어나는 것은 말뿐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없어요 말을 한다면 그 사람에게 한가지 깊이 충고해 주고 싶다. “당신은 IT가 적성이 아니라고…”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아무런 노력 없이 즐기며 흡혈귀 피를 빨아먹듯이 다른 사람의 공을 자기 것으로 돌리는 말재주만 가진 사람일 것이다. 어느 프로젝트에나 이런 인종들이 존재한다. 항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제발 저런 사람이 없기를 기도해 본다.

 

AP0A26.JPG필자가 뜬금없이 저런 얘기를 해서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개발자라면 어려움이 있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책을 보며 길을 돌파구를 찾게 된다. 하지만, 말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거나 논쟁이 벌어지면 개발자가 아무리 뛰어나도 말로써는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맞을까? 생각해 보면 아무도 피해가지 못하는 것 중에 으뜸이 데이터이다. 겉으로 아무리 포장하고 감추더라도 데이터의 상태를 확인하면 쉽게 확인되기 때문이다.

 

어떤 프로젝트에서 말로는 달나라도 갔다 오는 사람과 논쟁이 벌어지는 시점이 되었다. 앞으로 3주 후에 프로젝트 Go Live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마저 자신이 처리하는 부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체 회의 석상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며 오만 가지 욕이란 욕들이 머릿속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끝내기로 했던 납기를 지난 상황에서 지금까지 완성이 안된 것은 10%도 안 되고 충분히 일주일 동안에 처리할 수 있다고 다고 얘기를 하며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었다. 약속이 지난 것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예외처리를 위해서 걸리는 시간이라고 둘러대며 모든 사람이 설득당하는 순간 한 명이 다음과 같이 제의를 했다. 지금 당장 돌려보자고 모든 것이 드러나는 시점에 너무도 당당하게 보여주며 순조롭게 넘어가는 것 같았다. 포장의 달인이라 그런지 정말 문제가 없어 보였으며 전날까지 아무것도 안되던 일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놀랍고도 신기한 생각이 들었지만, 한순간 모든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순간 발견하게 되었다. 보여준 데이터의 절반이 강제로 프로그램에서 강제 하드 코딩으로 처리해서 겨우 나온 값이었던 것이다. 그가 이미 신뢰를 잃지 않았다면 확인도 안 하고 넘어갔을 것을 생각하면 이럴 때 정말 어처구니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거짓말을 해도 데이터는 거짓말을 못한다. 이 말은 진실이다.

 

개발자는 프로그램만 잘 만들면 끝난다는 생각을 하지 말자. 왜냐하면 개발자보다 데이터를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원석을 다듬는 석공들처럼 가공하고 쓸만하고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며 그것을 통해서 답을 얻기 때문이다.

 

개발자로서 모든 문제를 프로그램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사고방식은 너무도 위험한 결과를 가져온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데이터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데이터를 통해서 프로세스를 이해 하도록 하고 그때야 그것을 멋지게 포장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어느 정도 말로써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하지만 개발자에게 있어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데이터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 속에는 진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 주길 바란다. cess9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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