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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고 독서하며 글쓰는 인생은 남다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포스팅을 하면서 나의 글재주에 많은 부족함을 느낀다.
이에 좀더 나은 포스팅을 위해 쇼펜하우어의 문장론을 구매하였다.
"사색하고 독서하며 글쓰는 인생은 남다르다."
나는 몽상에 빠져 허우적대지만 정작 깊이 사색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에 나의 포스팅에 도움이 되리라 구매하며 좀 더 깊은 사색의 세계에 빠져들길 기원한다.

날 향한 질책 " 허황된 글쓰기는 조잡한 연극과 같다"  OTL

//2009.11.30
이 책의 서평을 쓰기위해 몇번이나 타이핑을 했다 지웠다 하는 행동을 했다.
나는 책을 읽고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되새기기 위해 서평을 작성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단순한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 책의 내용은 쇼펜하우어의 주관적인 의견이 강한 책이다.
그의 사상이나 철학등 그의 주관이 강하게 피력되어 있는 책이다.
물론 그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너무 과격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애초에 내가 바랬던 사색에 대한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그 내용이 약소하다.
책을 읽기 위한 책읽기 남의 사상을 그대로 강요받고 그대로 받아 들이는 어리석음
사색하지 않는 글쓰기와 독서는 아무런 의미 없는 에너지와 시간의 낭비라는 질책.
글을 쓰면서 단지 화려하고 멋있게 보이기 위한 난해하고 어려운 문장의 사용등..
진정한 글쓰기에 대한 쇼펜하우어에 대한 강한 집념이 들어가 있는 듯한 책이다.
그리고 나를 향한 질책이기도 하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고 싶다던 생각 에서 비롯되서
얼마만큼의 책을 읽었다는 듯한 과시욕에서 발달된 서평 작성... 그런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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