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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벤트를 통해 또 한권의 책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받은 책이 8권 정도 된다.
어느새 책장에 놓여져 있는 책들이 늘어가고 있었다. 작년 초에 결심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이었는데
자의든 타의든 읽은 책의 양이 많아 진다는 것은 왠지 나를 변화시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은 읽고 싶은 분야의 책이 있어 관련 책들을 찾아 보고 있다. 철학,심리학,경제 관련 책들..
접해 본적이 없어 약간의 거부감이 들긴 한다. 책을 사놓고 읽지 못하고 짐만 될까봐.
일단 이 책을 읽고 나서 그후에 책 구매의 지름신과 접신을 시도할 생각이다.

-- 2009.10.11  서평 --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총 4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1권은 그림과 함께 큰 글씨로 원문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다. 2권부터는 좀 더 설명을 붙여 씌여진글들..
솔직히 프로젝트 일정이 바빠져 서평을 쓰는게 늦어졌다. 그리고 정신없는 생활 덕에 내용도 그다지 생각이 ㅠㅠ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면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100명으로 축소된 세계는 너무나 가깝게 늦겨졌다. 그리고 피부에 와닿게 느껴지는 것도 이전과는 다르다.
책을 읽으면서 100명의 마을이라고 한정 지었을때 확연히 와닿는 바도 있지만 소수가 배제되는 느낌도 지울수 없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부각되었고 그 사람들에 대한 하나의 동질감..
이웃처럼 느껴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다.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으로서 가져서는 안될지도 모르는 동정심?!
하지만 물질적 사회적 혜택으로 삶에 만족도에 대한 수치가 더 높은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들의 미소는 왠지 모를 행복감이 감돌기도 하고
다른 사진에는 측은함이 느껴지도 한다. 므튼 그런 상황들을 알고 그리고 나의 생활에 안도감을 느끼는 부족한 내 자신
그리고 이내 내 삶을 한탄하는 부족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것은 뭐일까..
서평을 쓰기는 써야겠기에 무작정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지만 마땅히 머리가 잘 돌지 않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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