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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책이름이다.
책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목만으로는 살짝 철학서 비슷하고 어려운 책이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읽어 보면 철학적 이론을 나열한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서 안심이 되고
읽으면 읽을 수록 실제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흥미마저 느껴진다.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힘들어 하고 번뇌하며 상대방에 대한 비난만 일삼는 것이 일상다반사 일 것이다.
그 관계에서 변화되는 것은 없고 사람에 대한 불신만 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며, 늘상 들어왔던 이야기 일 것이다.
이를 적용하지 못하고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내팽겨쳤던 내용이 이 책에서는 납득이 갈만하게끔
여러 사례를 통해 풀어나가며 무언가 변화의 가능성을 내게 던져 주는 듯 하다.
궁극적인 내용인 바는 대인 관계의 성공은 타인의 관점을 얼마나 공감하며 진심으로 이해하고
다가가는지에 달려 있다고 내게 말하는 듯 하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길 바라는 내 내면의 바람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추천되고 몇번씩 곁에 두고 읽을만한 책이라는 것에는 동감하는 바이다.
소설책 읽듯 읽히는 책이지만 곁에 두고 몇 번이고 다시 읽고 내용을 다시 되새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