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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Code: 38인의 코딩 명장들이 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코드

블로깅을 하며 알게된 책.. 번역번도 곧 나온다 하여 구입할 도서 목록에 넣어두었었는데, 마침 리뷰 이벤트가 있더라.. 냉큼 신청했는데, 얼마전에 책이 왔다.. 열심히 읽고 있는데, 내용이 쉽지만은 않다..

뭐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 책은 아니다.. 내용을 100% 이해를 못해 읽기 어려워 하면서도 묘한 재미와 매력을 가진 책이라고나 할까.. 은근히 어려운 내용이 오기를 발동하게 만들기도 하고, 아직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해 이해가 어려운 주제들이 있다는데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가지게도 해주며, 탐험해보고 싶은 새로운 영역을 발견하기도 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재미나고 멋진 책이다..

사실 책 내용은 읽기 어렵다.. 우선, 컴퓨터 사이언스의 광범위한 범위를 다루고 있어서 그렇다.. 정규표현식, 버젼관리, 검색, 드라이버 개발 등등 여러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춘 프로그래머들이 아니라면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아름다운 코드라는 동일한 주제가 아니라면 이런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그래서 이 책이 더 매력적이며 이 책의 장점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야기 전개를 위해 예를 드는 코드들도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선보인다.. 역시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독자들은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부분들이 단점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세상에 다른 좋은 책들도 많은데 굳이 이 책을 읽으려 시간할애할 필요 없다..

이러한 이 책의 특징 때문에 읽으며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도저히 왜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가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나름 읽을만 하다.. 내용은 어려워도 천천히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고 두고 여러번 읽어볼만한 책이기도 하다.. 과연, 2007년 아마존 컴퓨터 부분 TOP 10에 선정될 만한 책이다.. 물론, 이 책의 평가는 사람마다 극과 극을 달릴 수도 있겠다..

예를들면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같은 책을 보자.. 어려워 못 읽겠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멋진 책이라며 저자인 크누스 박사를 칭송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이 크누스 박사의 책과 비교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뭐 대략 비슷한 면이 있다는 거다.. 좋은 책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책이 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간혹 어떤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뷰티풀 코드, 이 책의 또 하나 멋진 부분은 이 책의 모든 인세 수입은 국제 엠네스티에 기증된다는 부분이다.. 이 책을 기획한 분이나 38명의 저자들 모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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