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스팅에서 많이 언급했던 "인간 존재의 흥미로움"이란 글이 수록된 책이라고 한다.
그 문구를 읽었을때 가슴으로 동화하고 머리로써 많은 사색에 잠겼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금술사"를 읽고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전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코엘료의 책을 읽고 보니 더욱 읽어보고 싶은 맘이 들었다.

- 흐르는 강물처럼 中 -
 한 남자가 내 친구 제이미 코인에게 물었다.
"사람의 가장 우스운 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코인이 대답했다.
"모순이죠.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버리고요.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 2009.12.09  그냥 심란한 마음에 질러버렸다...^^

//2010.03.10
파울로 코엘료 책을 읽을 때마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보고
자기가 생각하고자 하는 대로 해석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의 경우에는 그러했다.
어느새 30대를 향하는 나에게 꿈과 현실사이의 기로에서 회피하던 나의 경우는 그러했다.
나를 되돌아 보고 내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의 하나의 꺼리가 되도록 해석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작가의 의도 또한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코엘료의 책은 가슴에 담을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다.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 보다 그 짧은 글 들이 이야기 하는 것들을 담는 것이다.
특히 "흐르는 강물처럼"은 흐르는 강물에 자신을 비추어 본다는 느낌으로 읽어 볼만한 책이다.
그리고 책 표지가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갖는 사람이 있을것이라 생각해 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