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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발자 정년 35세를 운운하는 시대에 더욱 절실한 존재, 아키텍트.
아키텍트는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
아키텍트는 기술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바라보고 설계와 구현 전체를 책임져, 개발팀을 이끄는 이를 뜻한다. 개발에 관한 기본 방침, 즉 아키텍처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구현을 총괄하는 것이 주 업무라 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프로젝트 이해당사자 즉 사용자, 발주자, 개발자들 사이에서 각각의 요구를 기술적인 관점에서 비용, 개발 범위, 품질 그리고 일정의 균형을 맞춰 나가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가상의 아키텍트를 등장시켜, 아키텍트가 프로젝트의 작업흐름에 따라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쉽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키텍트가 어떻게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그동안 아키텍트가 뭘 하는지 대략 알지만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쉽고 현실감 있게 설명하는 아키텍트 소개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개발자의 속성을 지적하고, 어느 정도 경력이 차면 관리자나 영업 전선으로 배치되는 현실과 다른 길이 있음을 제시해 준다. 진정 개발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희망이 결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구매 동기...
위글에 언급되어 있듯이.. 개발자 정년 35세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개발자라는 말보다 프로그래머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
므튼 이제 사회에 나와 개발자로 일한지 1년이 넘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많은 고민과 번뇌에 빠지기도 한다.
(사회 초년생 개발 1년차가 ㅡㅡ; 이런 생각한다고 나무라지 마시길.. )
그리고 아직도 확실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목표도 정해야 되겠다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뭔가 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강한 느낌이 드는 책 이름이다. ㅋ

--서평

딱히 서평이라고 할것까진 없을것 같습니다. 워낙에 글재주도 없기 때문에.. ㅎㅎ;

책을 구매하고 출퇴근 시간에 틈틈히 읽는다는게 초기 목적이였고 달성한듯 합니다.^^

꽤 흥미롭게 읽어서 금방 읽었다고 생각하는 1人 .

저는 현재 SI업체에서 일을 하고 모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인지 글의 내용이 많이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수 있는 내용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서 품었던 생각들이 책속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란 말을 더 좋아하지만 개발자란 말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자로서 공감가는 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내에서의 상황도 와닿습니다.

책 내용 그대로 프로젝트 상황에서의 아키텍트 이야기가 현실과 틀리지 않아서 많은 공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의 자만에 대한 부분도 큰 깨달음을 주는거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신기술등을 적용함으로서 자신의 코드에 만족해하는

개발자들의 속성(?)에 대한 경고를 하는 부분도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엉망인 코드로 돌아가는 시스템은 빨리 폐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억지로 또 다른 코드를 짜 넣는다.
자신이 작성한 코드가 엉망이 되도록 하고 싶지는 않지만,
원래 코드가 그런지라 여기에 하벼지면 아무리 잘해도 엉망인 코드밖에 되지 않는다.
기술자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다."

"물론 최첨단 기술을 선호하는 고객도 있지만 오래된 기술을 선호하거나 필요로 하는 고객도 있다.
현재 고객에게 오래된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사정이 있는데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이것은 기술자의 자만이다."

"기술자라면 자신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또한 넓히고 싶은 게 당연하다.
사용자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고 거기에서 보람을 느낄 것이다."

개발자로 입문을 할때 가지고 있던 포부가 하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다고 느끼며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많은 사용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다들 그렇겠죠?

그 근본 목적을 잊지 않고 가슴에 다시 새겨야 할꺼 같습니다.

현재 일을 하면서 밀린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개발의 편의성을 위해 근본 목적을 잊는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이렇듯 체감적으로 공감되는 부분과 잘못된 점을 깨닫게 하는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

주위에 있는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한번 읽어보았지만 후에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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