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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책이름이 맘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된 책이다.
이제 곧 서른살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싶었다.
어느덧 나도 나이를 먹어 이제 곧 30대로 들어서는 날이 머지 않았다.
20대에 하고자 했던 많은 일들을 남겨둔채 30대의 기로에 들어서게 된것이다.
좀더 나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구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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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설득의 법칙1. 상호성의 법칙
    설득의 법칙2. 일관성의 법칙
    설득의 법칙3. 사회적 증거의 법칙
    설득의 법칙4. 호감의 법칙
    설득의 법칙5. 권위의 법칙
    설득의 법칙6. 희귀성의 법칙
본문중에서
  • 수많은 불로소득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다양한 미끼 기법들은 모두 동일한 순서를 따르고 있다. 먼저 고객의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미끼가 제공된다. 그러나 이 미끼는 고객이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치고 실제로 구매 행동에 들어서기 직전에 교묘하게 제거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미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은 여전히 구매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이 기법이 모든 사람에게 다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만, 앞서의 자동차판매 영업사원의 예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자동차 판매업자들은 우리의 개인적 개입이 그것을 합리화하는 새로운 지원병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 새롭게 만들어진 지원병들만으로도 개입은 충분히 합리화되어 원래 우리를 개입시켰던 이유가 제거된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p.162-163)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요즘들어 책을 많이 구매하게 되는데 물론 다 읽은 것은 아니다.

아직 집에 끝까지 다 읽지 못한 책들이 고이 잠들어 있기도 하다.

대부분이 기술서적이란것도 큰 이유이긴 하다. 어릴적부터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아서 ㅡㅡ;; 인 이유도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한지도 어느새 1년이 넘어갔다. 아직 사회 초년생..^^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정착하고 매일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면서 출퇴근을 한다.

평균 출퇴근 시간이 1시간30분씩 하루에 평균 3시간 이상을 이동한다고 보면 된다. 좀 더걸리만..

므튼 신문도 보지 않던 나는 출근 길에 지하철 신문을 꼬박꼬박 읽기 시작하였다.

1년정도 되니 좀 습관이 되는듯하다.. 그리고 퇴근길에는 책을 읽었다. 무식하게 기술서적 읽었다. ㅡㅡ;

그러다 보니 출퇴근 길에는 간단히 읽을수 있는 책을 사서 읽어야 되겠단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였다. ^^
<2009.03.25>


--서평

설득의 심리학은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읽은것 같다. 이전에 비하면 꽤 빠른 속도이지만..

현재 다른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인하여 집을 떠나 아는 지인의 집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하여 지원하고 있는 곳과의 지인의 집의 거리가 짧은 관계로 출퇴근시간의 짬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의 시간이 나에게 허용되어 있지만

그 시간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한탓이다.

므튼 어찌되었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얼마 남지 않는 부분을 읽었다.

설득의 심리학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듯하지만 정작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책의 내용때문이 아니라 아직 내가 완전히 책의 내용을 습득하지 못한탓이리라.

책의 내용을 일일히 예를 들며 서평을 쓸 정도로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단 책을 읽으면서 이런 거였구나! 하고 깨달은 바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책의 이름처럼 설득의 심리학의 내용이 구성면에서 탁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용면에서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어찌 되었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그 내용이 모순이 많을지라도 나는 공감을 하였고 이 책의 저자는

책의 내용으로 나를 설득하는데는 성공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인즉 책 자체는 나를 설득할만한 충분한 내용이였고 그것만으로도 설득의 심리학은 읽을 가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러한 설득에 넘어갔었구나 생각도 하고 그 이후의 설득을 당하는 상황에서

나는 내 의견을 확실히 피력하고 그 설득의 의도를 낱낱이 파헤치려는 나를 볼수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그냥 둥글게 사는 것도 알면서 넘어가 주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너무 사람의 말이나 행동의 진의를 파악하려다가는 인간미가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다.

분명 이책의 후반부에서도 명시하고 있듯이  설득의 진의를 파악하고 타파하는 것은 그런 설득의 기술을

이용하여 불합리한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에 대한 저항을 위한 방안이라고 하였다.

므튼 책의 내용은 한번 훑어 보고 이해하며 적용하기에는 나에게는 무리가 있을듯 하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하며 내것으로 만들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지인중에 영업직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효율적인 영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서평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인듯한 내가 읽은 책의 감상평 정도이면 적절할듯하다.
<2009.04.26>   <-- 책을 다 읽은 날짜.

후에 다시 읽었을때 다시 서평을 쓰기 위해 위와 같이 작성일을 표시해야겠다.

이 다음 책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ㅋㅋ 집에 아직도 손도 대지 못한 책이 너무 많다.

그중 대다수가 전공서적이지만.. 틈틈히 읽어 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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