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The Joel Test: 12 Steps to Better Code라는 매우 공감이 가는 글을 통해 처음 알게된 조엘 아저씨.. 이때가 2003년 2월 이었는데 (설마 이걸 내가 기억하고 있을리는 없다.. 사내 게시판 절라 뒤져서 날짜 알아낸.. 눈물겨운 노력..) 당시에 테스트 자동화를 위해 이런 저런 자료들을 찾던 중에, 우연히 조엘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몇몇 고마운 분들의 노력으로 한글로 번역된 기사들도 꽤 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엘 아저씨의 주옥같은 글들이 (왜 주옥같은지는 읽어보면 안다.. 정말 재미있다..) 책으로 나오고, 이제 한글로 번역되어 나왔다.. 박재호님과 이해영님이 정성을 들여 한글로 읽어도 저자의 재치와 입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멋지게 나왔다..

베타리더 모집 공고를 보지 못했지만, 운 좋게 중간에 베타리더에 합류할 수 있어 책의 일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행운도 있긴 했지만, 나머지 내용들이 참 기대가 된다.. 사실 별로 도움을 드리지도 못했는데 책도 보내주시고.. (사실, MS 기술에 대해 박재호님이 나보다 적게 알고 계실리가 만무하므로..) 박재호님, 에이콘 출판사의 김과장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내용도 미리 보고, 책도 받고.. 책을 느리게 보는 편이지만, 이 책은 금방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서평, 빨리 올려볼 참이다.. (서평을 써본게 언젠지 잘 기억도 안나긴 하는데.. 특히, 블로깅도 못할 정도로 게으른 요즈음에.. 음.. 좀 걱정이 되긴 하다..)

그래도, 한동안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혼자 킥킥거리며 다닐 것 같다..

+ Recent posts